[독자의 편지]강성주/“휴대전화 번호바꾸라” 홍보 눈살

  • 입력 2004년 7월 12일 18시 22분


요즘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라며 시도 때도 없이 걸려 오는 홍보성 전화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필자는 한 이동통신회사의 번호를 6년째 쓰고 있는데, 최근 들어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라는 홍보 전화를 하루에 두세 차례씩 받고 있다.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가 올 때도 있고 상담원이 걸 때도 있는데 분명히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전화가 걸려 온다. 좋은 말로 거절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이젠 정말 화가 날 지경이다. 번호이동성제도라는 것 때문에 고객을 상대로 마케팅을 하는 것이라지만 지나친 홍보는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것을 염두에 뒀으면 좋겠다.

강성주 회사원·서울 노원구 하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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