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 300대기업 중 97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전망조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 중 36.1%(35개사)만이 하반기 채용계획을 세우고 그 규모는 917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하반기(1만688명)보다 14.2% 감소한 것.
업종별로는 전기·전자(5160명)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신규 채용규모를 20% 정도 늘렸고, 자동차(1780명), 석유·화학(530명), 금융업(260명), 조선·중공업(180명) 등은 지난해 수준이다. 반면 건설, 기계 및 철강, 정보통신, 유통, 식음료업은 지난 해에 비해 50%이상 감소했다.
김용기기자 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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