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채택된 기술의 핵심은 한 대의 디지털TV에 수신된 영상을 집안의 다른 TV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으로 여러 대의 디지털방송 수신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디지털TV 중심의 홈 네트워크 기술을 인정받음에 따라 향후 미국 디지털TV 시장 개척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기술을 활용하면 메모리카드 형태의 저가형 방송 수신기를 만들 수 있고 디지털TV를 통해 인터넷의 포털사이트 같은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미국에서도 아직 홈 네트워크 가전 시장은 형성되지 않았으며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이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TV를 미국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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