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2호’는 대우증권을 통해서 유조선 매입비용(6000만달러)의 23%인 1350만달러를 일반 투자자로부터 모집하고 나머지는 산업은행에서 빌릴 예정이다.
‘아시아퍼시픽 1호’도 유조선 매입비용(6500만달러)의 30%인 1950만달러를 삼성증권을 통해 개인 투자자로부터 모집하고 나머지는 프랑스계 칼리용은행에서 차입한다.
두 펀드가 매입한 유조선은 모두 현대상선에 임대될 예정이며 존립기간은 10년, 배당률은 6.5%. 개인투자자의 배당수익에 대해 투자액 3억원까지는 비과세, 3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분리과세 혜택을 준다.
한국선박운용은 02-3210-3083, KSF 선박금융은 02-559-1900.
선박투자회사 : 주식시장에서 모은 자금과 금융권에서 빌린 돈으로 선박을 확보해 해운업체에 빌려준 뒤 이를 대가로 받은 용선료로 원리금 상환과 투자자 배당을 하는 제도.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동북아 1호’가 인가됐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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