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銀 파업사과 고금리예금 판매

  • 입력 2004년 7월 15일 17시 56분


한미은행은 파업으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사과하고 이탈한 예금을 유치하기 위해 15일부터 1조8000억원(개인 5000억원, 법인 1조3000억원) 한도로 고금리의 특별 정기예금 판매를 시작했다. 개인의 경우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4.6%로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은행 정기예금 금리 가운데 가장 높다. 1개월 만기는 3.5%, 3개월은 3.7%, 6개월 4.2% 등이다. 법인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4.4%이고 6개월은 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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