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한국차인연합회 명원문화재단 한국차문화협회 한국다도협회 일지암초의차문화연구회 한국명선차인회 등 관련 단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회는 올해 생산 유통된 녹차와 발효차를 대상으로 우수 제품을 가린다.
차 전문가 12명이 맛 향기 색 크기를 평가하며 동국대 한의과대에서 성분 검사도 실시한다. 일반인을 위한 차 시음과 차 제조과정 시연 행사도 열린다.
조직위원장인 여연 스님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좋은 차의 품질 기준을 제시하는 행사”라며 “보통 차를 수제차(手製茶·손으로 만든 차)라고 속여 파는 행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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