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무분규 임단협 타결

  • 입력 2004년 7월 19일 16시 08분


현대중공업은 노사분규없이 2004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사합의안에 따르면 기본급은 8만3000원(호봉 승급분 포함) 인상하고 성과급은 최소 200%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경영위기 극복격려금으로 통상임금의 100%를, 생산성 향상 격려금으로 100만원을 임단협 타결과 동시에 지급하기로 했다.

노사는 또 2006년 5월말까지 강제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고 근로시간이 주 42시간에서 40시간으로 줄어드는 것에 따른 임금삭감이 없도록 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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