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무조사 최대한 자제”

  • 입력 2004년 7월 19일 18시 07분


국세청이 올해 하반기에 세무조사를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19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전국 지방국세청장·세무서장 워크숍’을 갖고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용섭(李庸燮) 국세청장과 지방국세청장, 세무서장 등 간부 238명이 참석해 세정 운영방안에 대해 분임 및 종합토론을 벌였다.

워크숍에서는 세무조사 자제 방침 외에 △청탁 로비 등 세무 부조리 방지방안 △국세행정실명제 정착 등 세정혁신 추진방안 등이 논의됐다.

국세청은 워크숍을 통해 제기된 의견과 토론 결과를 하반기 세무행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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