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1600cc급 준중형차 판매 경쟁이 본격적으로 벌어질 전망이다.
앞서 르노삼성자동차와 기아자동차도 이번 달에 동급의 SM3 1.6과 쎄라토 1.6모델을 시장에 내놓았다.
또 종전 1500cc급 준중형차는 국내 시장에서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판매되는 1600cc급의 아반떼와 라비타는 엔진 성능과 연비가 향상됐으며 가격은 1500cc에 비해 10만원 가량 올랐다.
세단형 승용차인 뉴 아반떼XD1.6은 최고 출력이 2.8%(107→110마력), 최고 속도는 2.3%(172→176㎞/h) 향상됐으며 연비도 2.5%(12.0→12.3㎞/¤) 높아졌다. 국내 판매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4도어 DELUXE 기본형이 1099만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라비타도 엔진 성능이 향상됐으며 연비는 종전 1500cc모델에 비해 3.6%(11.0→11.4㎞/¤) 좋아졌다. 라비타 1.6 LS 기본형의 가격은 931만원.
한편 GM대우자동차도 8월 말경 1600cc급 라세티를 국내에서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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