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건설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21일 “최근 68개 회원사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택경기가 나아질 시점으로 ‘2년 뒤’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47%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 밖에 ‘1년 6개월 뒤’와 ‘1년 뒤’가 각각 23%와 21%였고 ‘6개월 뒤’는 1%에 그쳤다.
집값에 대해선 응답자의 47%가 보합세를 점쳤으며 ‘하락’이 39%, ‘상승’은 14%였다.
올 3·4분기(7∼9월) 주택 경기에 대해서는 ‘2·4분기(4∼6월)보다 침체될 것’이라는 대답이 77%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회복될 것’이라는 응답은 2%에 그쳤다.
이철용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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