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21일 현대차 이문수(李汶洙) 전무와 기아차 김만유(金滿猷)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현대차와 기아차의 국내 영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1975년 현대차에 입사한 뒤 서울 강서지역본부장 등을 거쳤고, 김 부사장은 1976년 현대차에 입사한 뒤 승용마케팅실장 등을 지냈다.
국내영업본부장을 맡았던 현대차 전현찬(全玹燦) 부사장과 기아차 김중성(金重成) 부사장은 사임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현대차 백효흠(白孝欽)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키는 등 국내영업본부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새로운 사령탑을 중심으로 분위기를 쇄신해 내수시장이 침체돼도 올해 판매 목표를 반드시 달성한다는 뜻에서 국내영업본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