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회장 SK㈜지분 늘린다…경영안전이 채권회수에 유리

  • 입력 2004년 7월 22일 19시 11분


SK㈜ 채권단이 최태원(崔泰源) SK그룹 회장의 SK㈜ 지분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최 회장의 경영권을 안정시켜 회사를 정상화시키는 게 채권 회수에 유리하다는 채권단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22일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에 따르면 채권단은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최 회장이 SK네트웍스(옛 SK글로벌)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 회장이 맡긴 담보를 와이더댄닷컴 주식에서 SK㈜ 주식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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