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0.03%)에서는 송파구(―0.33%)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잠실동 주공 1단지 13평형은 1750만원 하락한 4억7000만∼4억8000만원선이며, 신천동 장미 2차 33평형은 1000만원 떨어진 5억2000만∼5억7000만원선.
강동구(―0.29%), 강남구(―0.13%) 등지에서도 매물은 늘어나지만 거래 답보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서초구(0.03%)는 지난달 말 입주한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서울 강북권(0.03%)은 동대문구(0.29%), 중랑구(0.12%), 도봉구(0.09%) 등 그동안 시세 움직임이 적었던 지역의 아파트 값이 소폭 뛰었다.
신도시(―0.09%)에서도 급매물만 간간이 소화될 뿐 대체로 거래가 단절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철용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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