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85포인트(1.66%) 떨어진 344.35로 마감하면서 종전 최저였던 지난해 3월 17일의 346.40보다 더 낮았다.
이날의 급락은 코스닥시장을 선도했던 정보기술(IT) 및 인터넷 종목에 대한 하반기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잇따르면서 ‘사자’ 주문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도 3600억원대로 연중 최저치였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도 전날보다 1.30포인트(0.17%) 떨어진 736.21로 마감하며 사흘 연속(거래일 기준) 내림세를 보였다.
증권거래소 시장의 거래금액은 1조2100억원대로 지난해 3월 10일(1조1310억원)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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