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LG 삼성카드 등 6개 전업카드사와 KB 우리 외환카드 등 3개 은행 카드사업부문의 올해 상반기 이용실적(기업구매카드 제외)은 15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4조7000억원에 비해 99조원(39%) 줄었다. 카드사별로는 유동성 위기 과정에서 자산규모를 대폭 줄인 LG카드가 지난해 상반기 57조20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6조원으로 55% 줄어들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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