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과 장지종 중소기협중앙회 부회장, 경영자문 봉사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경영자문위원으로 참여한 퇴직 경영자는 이필곤 전 삼성 중국본사 회장과 오세희 전 금성통신 사장, 최성래 전 삼성석유화학 사장, 최영재 전 LG홈쇼핑 사장 등 40여명이다.
이들은 중소기업의 경영기획과 경영전략, 변화관리, 마케팅, 재무, 회계, 인사 등 경영 전반에 대해 자문을 하게 된다.
이 전 회장은 “과거의 경영자 경험을 사회에 환원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영자문 봉사단의 자문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e메일(lbw@fki.or.kr)이나 전화(02-6336-0611)로 신청하면 된다.
전경련은 경영자문 봉사단을 미국의 퇴직경영자 자원봉사단체인 ‘SCORE(service corps of retired executives)’와 같은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원재기자 w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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