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인터넷 사업자 내년 2월까지 선정

  • 입력 2004년 7월 29일 18시 59분


이동 중인 지하철이나 차량에서도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할 사업자가 내년 2월 선정되고 상용서비스는 2006년 시작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휴대인터넷 사업자 선정 일정을 발표하고 9월 초까지 사업자 수를 비롯한 사업자 선정 방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통부는 12월 초에 희망업체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내년 2월까지 서비스업체를 선정한 뒤 2006년부터 휴대인터넷 상용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휴대인터넷 기술방식은 국내 기술과 미국 인텔의 기술이 반영된 국제무선기술표준(IEEE 802.16)을 도입하되 국내 실정을 감안해 5가지 기준을 충족시키도록 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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