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권석(姜權錫) 기업은행장과 배영식(裵英植)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2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네트워크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들은 다음달 2일부터 네트워크론을 받을 수 있다.
네트워크론은 중소기업이 우량기업의 납품 주문서를 근거로 신보의 보증서를 받아 이를 담보로 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대출가능 금액은 납품 계약금액의 80%이며 대출금은 납품이 끝난 뒤 구매 기업이 갚는다.
기업은행과 신보는 네트워크론을 통해 올해 말까지 중소기업에 2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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