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7월 무역수지 흑자는 29억7000만달러로 16개월 연속 흑자와 함께 3월 이후 5개월 연속 20억달러를 넘는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수출은 세계경제의 뚜렷한 회복세에 따라 5개월 연속 200억달러대와 8개월 연속 30%가 넘는 증가세를 유지하는 등 호조세가 지속됐다.
그러나 수출 증가율은 △5월에 작년 동월대비 42% △6월 38.5% △7월 38.4%로 조금씩 낮아지면서 하반기 수출 증가율 둔화를 예고했다.
산자부 이계형 무역유통심의관은 “3·4분기(7∼9월)에도 수출은 월간 210억달러 이상의 호조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작년 9월 이후 수출이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인 데 따라 증가율은 다소 낮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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