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자 A2면 ‘불황… 개인파산 사상 최다’를 읽었다. 신용불량자가 400만명에 육박하면서 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개인파산 신청 건수가 3759건으로 지난 1년과 거의 비슷한 수치라고 한다. 외환위기 이후 가장 우려했던 점이 중산층 몰락이었는데 이제 발등의 불이 됐다. 신용불량자와 파산자 속출은 경제 상황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 이대로 빈곤층이 증가할 경우 계층간 위화감의 심화를 초래하고 범죄 유발 등 사회적으로 불안감을 가중시킬 것이다. 일자리 창출이 개인파산과 신용불량자를 막고 경제를 회생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예방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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