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림픽의 감동을 삼성과 함께(Share the Olympic Experience with Samsung)’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중국 프랑스 호주 등에서 올림픽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호주 중국 포르투갈 등에서는 각국 올림픽위원회를 후원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태권도 대표팀도 지원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올림픽에서 금 은 동메달을 따는 선수에게 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중국 올림픽 대표팀에는 휴대전화 200여대를 지원했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올림픽 대표팀에도 휴대전화를 지원하는 등 무선통신기기를 활용한 적극적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테네 힘내라 힘 프러포즈’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한 이봉주 선수가 마라톤에서 우승할 경우 삼성전자 TV를 이 기간 중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만5000명을 뽑아 30만원의 현금을 준다. 또 이 기간 중 삼성전자 디지털TV와 홈시어터를 묶은 패키지 제품을 이전보다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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