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는 18일 부산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대주주인 신 부회장과 신 부회장이 추천한 이사 4명 등 5명을 새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대선주조 이사진은 기존 대선주조측 이사 2명과 이날 선임된 이사 5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당초 이날 주총은 자기 지분을 포함해 52%대의 지분을 보유한 신 부회장측과 48%의 지분을 갖고 있는 무학측의 표 대결이 예상됐다.
하지만 무학측에서 신임 이사를 추천하지 않으면서 한 시간여 만에 대주주인 신 부회장측의 압승으로 끝났다.
대선주조는 이르면 이번 주 내 이사회를 소집해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회사 발전 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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