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D가 내년 1·4분기(1∼3월) 중 양산을 목표로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32인치 크기의 ‘슈퍼슬림 브라운관’으로 이 브라운관을 채용한 TV는 기존의 54cm에서 38cm로 두께가 많이 얇아져 실내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또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나 초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 등에 비해 가격이 크게 저렴하며 화질과 밝기는 우수해 향후 디지털TV 시장을 선점하기에 유리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PD측은 “지난해 12월부터 21인치 슈퍼슬림 브라운관을 영국의 더럼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9월부터는 중국 난징(南京) 공장에서도 생산할 계획”이라면서 “내년 초부터 한국의 구미공장에서 이번에 개발된 32인치 제품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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