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위는 우리금융지주의 주가가 23일 종가 기준 7360원으로 해외 DR 발행에 따른 할인율을 적용할 경우 발행가격이 2002년 공모가(주당 6800원)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에 따라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
공자위는 우리금융지주의 정부 보유 지분 87%를 해외 DR 발행이나 전략적 투자자 등에게 매각해 내년 3월까지 민영화를 완료할 예정이었다.
박용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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