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무역협회 산하 무역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반도체, 휴대전화, 자동차, 선박, 모니터 등 5대 수출 품목의 무역수지 흑자는 422억달러(약 48조5300억원)로 같은 기간 전체 무역수지 흑자의 2.4배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 3.7배, 작년 3.3배와 비교해 해마다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주력 수출 품목의 기여도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이들 품목이 핵심 부품 및 장비를 해외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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