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품 써보니]중외제약 ‘코크린’

  • 입력 2004년 8월 31일 17시 37분


환절기가 되면서 콧물을 흘리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코를 풀지 못하는 아기들이 코가 막히면 부모가 더 괴롭다.

중외제약에서 나온 코크린은 식염수를 콧속 깊은 곳까지 분무하는 것으로 코막힘을 줄여준다. 흡입기능도 겸해 아기의 콧물이나 콧속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에게도 좋다고.

인터넷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는 코크린이 월평균 1500대씩 팔리는 인기상품. 환절기나 황사철에는 하루 최고 300대까지 팔리기도 했다. 사용자 190명 가운데 93%(176명)가 5점 만점에 4점 이상을 주었다. 값은 5만9000원.

다음은 사용자 후기 요약.

△겨울만 되면 비염 때문에 늘 휴지를 끼고 산다. 고통은 둘째 치고 자신감을 잃어 남 앞에 나서기가 두려울 정도였다. 코크린을 사용한 뒤 그런 걱정은 뚝!(임해연)

△아이가 코감기에 걸리면 휴지로 닦아줘 코밑이 벌겋게 헐곤 했다. 콧물도 제거하고 코밑이 헐지 않아 좋다.(이영은)

△충전용 건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건전지를 교체하지 않아도 좋다.(김수미)

△콧물도 빼고 콧속도 씻어줘 비염인 가족들이 모두 좋아한다. 아이는 콧물 통에 자기 콧물이 들어있는 것을 보며 신기해한다.(장희정)

△아이한테 쓰려니 흡입구 입구가 커서 깊이 들어가지 않는다. 회사에서도 사용하고 싶은데 부피가 크고 휴대가 불편하다.(전복경)

△모터 소리가 커서 아이가 무서워한다.(정혜옥)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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