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데이콤, 광대역 통합망 시범사업자에 선정

  • 입력 2004년 8월 31일 17시 56분


SK텔레콤 KT 데이콤이 주도하는 3개 컨소시엄이 광대역통합망(BcN) 시범 사업자로 선정됐다. BcN은 이동통신, 인터넷, 방송을 하나의 망으로 묶는 사업이다.

BcN사업이 본격 시작되면 종전의 전화기 없이도 통화가 가능한 인터넷전화,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격 치료, 화면 상태가 고른 고품질 영상 전화, 방송 내용을 즉석에서 검색할 수 있는 데이터TV 등이 가능하다.

정보통신부는 31일 3개 컨소시엄을 BcN시범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이번에 탈락한 종합유선방송(SO) 컨소시엄도 각 컨소시엄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KBS 등 지상파 방송사들도 콘텐츠 제공을 위해 각 컨소시엄에 중복 참여하도록 했다.

각 컨소시엄은 100억∼150억원의 자체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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