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李熙範) 산업자원부 장관은 1일 오전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달 1일 중소기업에 대한 원자재 구매자금 지원 규모를 1700억원에서 2200억원으로 늘렸으나 필요시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보고했다고 정순균(鄭順均) 국정홍보처장이 밝혔다.
조달청은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중장기 대책으로 원자재 비축 물량을 현재의 20일치에서 30일치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원자재 문제는 장기적으로 정부가 수급 전망과 예측을 정확히 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조달청이 비축 물량을 늘려 완충 역할을 해 달라”고 지시했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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