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업소들은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로 접어드는 추석을 전후해 지역별로 적체된 매물이 조금씩은 소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네인즈’에 따르면 서울은 0.04% 하락했다. 강동구(0.16%), 송파구(0.05%)는 재건축 단지의 반등에 힘입어 약 4개월간의 지속적인 하락세가 반전됐다. 이 지역에서는 평형별로 약 500만원이 올랐다.
강남구(―0.21%)는 개포동 일대 재건축 단지의 내림세는 주춤해졌으나 역삼동, 압구정동 일대 가격은 약세다. 역삼동 개나리5차 48평형은 1500만원 떨어져 8억6000만∼8억8000만원 선.
은평(-0.20%), 성북(-0.08%), 양천(-0.08%) 등은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1단지 20평형은 500만원 하락한 2억5000만∼2억8000만원선.
신도시는 중동(―0.30%), 분당(―0.10%)의 하락이 상대적으로 컸고 수도권에서는 재건축 단지의 가격 하락이 멈춘 과천시(0.13%)가 상승세로 반전했다.
조인직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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