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진해운 ㈜한진 등 한진그룹 18개 계열사 및 산하재단 임직원들은 이날 도서류 의류 생활용품 등 9만여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매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 회장은 이날 시계와 자개함 등을 기증했으며, 심이택(沈利澤) 대한항공 부회장은 100여점의 주류 컬렉션과 티파니 은반지 등을 내놓았다. 또 대한항공과 한진정보통신은 회사에서 쓰던 컴퓨터 60여대를 기증했다.
조 회장은 “나눔의 순환운동에 동참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벌이겠다”고 말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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