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56개 국내외 증권사 준법감시팀 대표자로 구성된 ‘컴플라이언스 네트워크’가 9일 첫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 모임은 준법감시와 관련한 업무 지식을 공유하는 한편 시세조종, 미공개 정보 이용 등 각종 불공정행위 적발 및 처리 방법 같은 노하우를 서로 배우며 불공정행위자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만들어진 증권업계 자율조직이다.
이들은 매월 5, 6개사 정도로 이뤄지는 소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모든 증권사가 참여하는 총회는 분기별로 1회씩 개최할 계획이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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