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9일 오전 울산공장에서 최태원(崔泰源) 회장과 신헌철(申憲澈)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 윤활기유 공장 준공식을 갖고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 가동은 2002년 8월 1200억원을 투입해 공장 설립에 착수한 지 2년 만이다.
제2 윤활기유 공장의 생산능력은 하루 7000배럴로 SK㈜는 기존의 제1 공장을 합쳐 하루 1만7000배럴의 고급 윤활기유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최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공기를 5개월 이상 단축하고 투자비를 절감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고급 윤활기유 세계 최대 판매회사로의 명성을 계속 지키자”고 말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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