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11월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시티에 지하 5층 지상 6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848가구)를 착공해 2007년 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60층은 부산지역 건물 중에서도 가장 높다.
또 포스코건설은 내년 하반기 부산진구 부전동 제일제당 부지에도 58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도 착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현재 공사중인 초고층아파트는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파크(51층) △동래구 온천동 아스타(52층) △해운대구 우동 대우트럼프월드마린(47층) △〃 포스코 더 샵 아델리스(47층) △동구 범일동 두산위브포세이돈(47층) 등이 있다.
현재 완공된 부산지역 건물 중 가장 높은 것은 롯데호텔(43층)이며 주상복합을 제외하고 아파트만으로 따지면 건축중인 온천동 아스타가 52층으로 최고(最高)다.
한편 전국의 주상복합 아파트 중에서는 공사 중인 서울 타워 팰리스 3차와 현대 하이페리온이 69층으로 가장 높고, 완공된 것으로 따지면 타워 팰리스1차 59층이 아직까지는 1위다.
하지만 층수 경쟁도 현재 공사 중인 부산 롯데월드(107층) 앞에서는 명함을 내밀지 못한다.
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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