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농정 현안 브리핑을 갖고 “당초 이달 말까지 협상을 끝내고 검증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견 해소에 시간이 많이 걸려 10월 이후에도 협상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대국 요구가 과도할 경우 관세화 등 다른 방안을 검토할 수 있으나 지금으로서는 뭐라고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식량자급률 목표를 설정하라는 농민단체의 요구에 대해 “현재 연구용역 중에 있다”며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자급률 목표기준에 대해서는 학자, 농민단체들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달 안에 미국 중국 태국 외에 호주 등 나머지 6개국과도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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