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학습지 뜯어보기]한솔교육 ‘…인물이야기’

올해 초 국내 아동전기 문학에 새로운 시도로 물꼬를 텄던 한솔교육 인물전집 ‘마주보는 인물 이야기’가 대만에 저작권을 수출하기로 했다.

한 땀 한 땀 손바느질을 해 지은 치마저고리처럼 한 권 한 권에 세밀한 정성이 느껴지는 탄탄한 기획과 구성. 고정관념을 깨뜨린 신선한 시도, 수려한 비주얼, 톡톡 튀는 개성이 각 권마다 돋보인다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마주보는 인물 이야기’가 해외에서도 인정받게 된 것.

전체 구성 중 해외 인물 전체 22권의 저작권을 수입하는 곳은 대만의 세일문화사. 사실적 정보의 전달을 위하여 시각 자료를 많이 사용한 이 제품의 특성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비싼 사진 사용료를 감수하면서 저작권 계약을 체결했다.

해외 출판 시장 큰 손들 중에 화교 출신이 많고 따라서 대만에 진출하는 것이 향후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거점이 될 전망이다.

‘마주보는 인물 이야기’는 국내인물 18권, 해외인물 22권, 인물답사 길라잡이 4권, 인물사전 1권으로 구성돼 있다. 제작기간 3년, 총 제작비 20억원을 들여서 만든 인물 전집으로 출시 1개월 만에 5500세트(판매가 23억원)가 팔린 히트 상품이다. 1588-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