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9월 이후 승객 감소와 고(高)유가 추세를 감안해 추석 이후 비(非)수익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중단 및 비행 횟수 줄이기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을 9월 10일부터 주 3회에서 주 2회로 줄이고 11월 1일 이후에는 중단하기로 했다.
10월 1일부터는 인천∼나가사키, 인천∼오이타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2회로 줄이기로 했다. 인천∼프라하 노선은 11월 1일부터 주 3회에서 주 2회로, 인천∼홍콩 노선은 12월 14일부터 주 14회에서 11회로 축소할 계획이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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