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해외 펀드 평가사인 모닝스타코리아가 해외 펀드의 올해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동유럽 신흥개발국에 투자하는 ‘이머징유럽 펀드’가 13.2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본 펀드는 11.83%, 남아메리카 신흥개발국에 투자하는 ‘이머징라틴아메리카 펀드’는 10.11%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글로벌 펀드나 미국, 아시아, 유럽, 인도, 중국 등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는 2%대의 손실이나 1%대의 수익률을 올리는 데 그쳤다.
특히 중국, 인도를 제외한 동남아시아 신흥개발국에 투자하는 ‘이머징아시아 펀드’는 수익률이 ―5.91%로 가장 저조했다.
채권형 펀드 역시 아시아(2.27%), 미국(1.29%), 이머징(1.03%) 등은 정기예금 금리를 밑도는 수익률을 보였다. 유럽(―0.73%)과 글로벌(―0.55%) 펀드는 손실이 생겼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해외투자 펀드 지역별 수익률 | ||
해외투자 펀드 | 수익률(%) | |
주식형 | 이머징유럽 | 13.29 |
일본 | 11.83 | |
이머징라틴아메리카 | 10.11 | |
중국 | 1.80 | |
아시아 | 1.78 | |
글로벌 | 1.72 | |
유럽 | 1.06 | |
미국 | -1.55 | |
인도 | -2.46 | |
이머징아시아 | -5.91 | |
채권형 | 아시아 | 2.27 |
미국 | 1.29 | |
이머징 | 1.03 | |
글로벌 | -0.55 | |
유럽 | -0.73 | |
올해 1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수익률. 미국 달러기준. -자료:모닝스타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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