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 따르면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상해식품박람회’에 영주 풍기특산물영농조합 등 지역 4개 단체 및 업체가 참가해 중국시장 개척 활동을 벌인다.
참가업체와 상품은 풍기특산물영농조합의 인삼제품, 청송 파란내식품의 장류, 칠곡 ㈜송광설중매의 매실가공품, 포항 정화식품㈜의 조미오징어 등이다.
상해식품박람회는 1994년부터 개최된 바이어 전문박람회로 지난해에는 안동 천지영농조합 등 지역에서 2개 업체가 참가해 2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안동간고등어 등 안동지역 4개 농수산물 업체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모국 농특산물 박람회’에 참여하기 위해 13일 출국했다.
뉴욕한인청과협회가 한국 농특산물의 미국시장 수출여건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 박람회는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또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식품박람회에는 경산 고려인삼 하나원과 송광설중매 등 4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 들어 현재까지 홍콩과 일본 도쿄(東京) 등에서 개최된 식품박람회에 지역 14개 업체가 참여해 모두 570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상담을 했다”며 “경쟁력 있는 농수산물은 수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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