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는 상장회사 407개를 대상으로 지배구조 평가를 실시한 결과 KT&G가 유일하게 ‘우량+’ 등급(평점 80∼9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KT&G가 이사회를 자주 열고, 평가 및 보상위원회 등 사내 위원회를 사외이사로 구성하는 등 독단적인 경영을 견제하는 장치가 많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센터측은 설명했다.
KT&G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은 KT 포스코 전북은행 등 3개사로 ‘우량’ 등급(평점 70∼80점)을 받았다.
또 삼성전자 삼성전기 대구은행 대신증권 삼성증권 부산은행 신한지주 하나은행 KTF LG건설 SK텔레콤 에쓰오일 등 12개 기업은 그 다음 등급인 ‘양호+’ 등급(평점 60∼70점)을 받았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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