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연구소·연구원 춘천시로 이전

  • 입력 2004년 9월 16일 18시 56분


인터넷 검색포털 서비스 ‘네이버’와 인터넷 게임포털 ‘한게임’을 운영하는 인터넷 전문기업인 NHN㈜의 연구소와 연수원이 강원 춘천시로 이전한다.

강원도는 김진선(金振신) 도지사와 NHN 김범수 대표이사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NHN 본사에서 ‘NHN연구소(연수원 포함)’ 춘천 이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HN은 2만2000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900평 규모로 연구소와 연수원, 부대시설을 건립한다. 이달부터 도시계획 절차를 밟아 2006년에 착공해 2008년 이전할 예정.

강원도는 NHN연구소 이전을 위해 토지매입비 45억원의 50%를 도비로 지원하고 도유지 2000평도 무상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NHN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1.5% 성장한 1082억6000만원, 영업이익 392억5000만원, 당기순이익 317억원의 영업실적을 올렸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