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제주군 한경면에 위치한 ㈜한백당(대표·최종근·52)은 미국내 금융회사인 ‘얼라이언스 글로벌마켓’과 1200만달러어치의 복분자 술을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고 다음달 1차로 30만달러어치(375ml 10만병)를 선적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지역 복분자 술은 전북과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복분자에 제주 화산암반수가 더해져 다른 지역 복분자 술에 비해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강점으로 알려졌다. 복분자는 복분자산딸기 열매를 덜 익은 상태에서 말린 것으로 항암 및 이뇨 등에 대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최근 건강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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