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3∼17일 방문 및 등기우편 등을 통해 사장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총 29명이 응모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응모자 가운데는 정해주 전 국무조정실장, 송석찬 전 국회의원, 한행수 전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공사 출신 인사로는 부사장을 지낸 이희옥, 송기홍씨 등도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공 사장은 최근 김진 사장이 뇌물사건에 연루돼 물러나면서 현재 공석이다.
사장추천위원회는 21일 서류심사, 23일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24일경 건설교통부에 사장 후보를 복수 추천할 계획이다.
새 주공 사장은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 중순경 확정될 전망이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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