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식은 당초 계열사인 SK텔레콤에 매각하려다 투자자들의 반발에 따라 철회한 것으로 주당 6달러 정도에 거래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협상 중이라 회사명은 밝힐 수 없지만 SK와 무관한 국내외 투자가에게 매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 채권단은 올해 7월 최 회장이 담보로 제공한 와이더덴닷컴 주식을 SK텔레콤에 넘겨 그 자금으로 SK㈜ 주식을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식교환 계획은 ‘SK㈜ 경영권 방어를 위해 우량계열사를 동원한다’는 시장의 반발에 밀려 백지화된 바 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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