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 외지기업 대대적 유치 나서

  • 입력 2004년 9월 23일 2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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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로 기업하러 오세요.”

강원도가 외지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전 업체들에 대해 부지알선, 창업자금 지원, 인·허가의 신속처리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대대적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다.

강원도는 올해부터 기업과 공장의 본사가 이전할 경우 업무용 건물 취득가액의 5% 범위 내에서 2억원까지 지원해오던 지원금의 한도액을 3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또 공장이전 투자비 지원도 2억원에서 3억원, 이전 기업이 지역주민 20명 이상을 고용할 경우 6개월 동안 지원하는 고용촉진 지원금(1인당 50만원)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시켰다.

이밖에 지역주민 신규 고용자에 1인당 50만원씩 지원하는 교육훈련비도 2억원, 특히 고용인원 100명 이상 중·대규모 투자 추진 때는 부지매입비의 30∼50% 범위에서 20억∼50억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강원도는 2001∼2006년을 ‘강원경제 도약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기업유치에 나서 2001년 104개, 2002년 137개, 2003년 151개, 올해도 8월 말까지 75개 기업 등 총 467개 기업을 유치했다.

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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