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인천지역본부는 24일 “부천지역에 산재한 조립금속, 기계장비 업종 등의 중소기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방산업단지로 지정된 8만8000평 부지 가운데 50%가량인 4만3000평에 공장 등 산업시설이 들어선다. 나머지 3만5000평에는 주거단지(6911평)와 주차장, 공원, 녹지, 도로 등이 건설된다.
토지공사는 실시설계 및 교통영향평가 작업을 마친 뒤 내년 말경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토지공사 인천본부 손순금 지역발전협력과장은 “부천 오정산업단지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무등록, 무허가 공장들로 인한 난개발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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