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환치기 과정에 현직 시중은행 지점장이 개입한 사실이 밝혀져 외환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
관세청은 올 6월 14일∼9월 30일 환치기 사범에 대한 특별조사를 벌여 409건, 1조6029억원 규모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198건, 7783억원 규모의 환치기는 불법이 확인돼 검찰에 넘겨졌고 나머지 211건, 8246억원에 대해선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특별조사를 포함해 올해 들어 적발된 환치기 가운데 불법이 확인된 것은 모두 398건, 1조5949억원이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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