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시민단체 ‘反기업정서 해소’ 손잡아

  • 입력 2004년 10월 11일 17시 32분


대한상공회의소와 YMCA 등 6개 경제 및 시민단체는 11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대한상의 빌딩에서 반기업 정서 해소를 위한 모임인 ‘기업사랑협의회’ 현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 한영수 한국무역협회 전무, 장지종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 이학영 YMCA 사무총장, 김효성 대한상의 부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오형근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안영기 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연합
대한상공회의소와 YMCA 등 6개 경제 및 시민단체는 11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대한상의 빌딩에서 반기업 정서 해소를 위한 모임인 ‘기업사랑협의회’ 현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 한영수 한국무역협회 전무, 장지종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 이학영 YMCA 사무총장, 김효성 대한상의 부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오형근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안영기 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연합
반(反)기업 정서 해소를 위해 재계와 시민단체가 손을 잡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반기업 정서 해소를 목적으로 경제, 시민단체들이 모여 구성한 ‘기업사랑협의회’가 현판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에는 간사 역할을 맡는 대한상의를 포함해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벤처기업협회 YMCA 등 6개 단체가 참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독자적으로 반기업 정서 해소 활동을 벌이기 위해 이번 협의회에 불참했다.

협의회는 반기업 정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매달 한 번씩 정기회의를 갖고 협력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바람직한 협력관계 △기업의 이상적인 사회 기여 사례 등을 적극 발굴해 소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이디어로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한 기업, 어려움을 극복한 기업인 등 기업 관련 소재를 TV 오락 프로그램 등에 적극 제공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경제교육 및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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