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세계 첨단자동차 한자리에…‘군산 국제 자동차 엑스포’

  • 입력 2004년 10월 11일 20시 46분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 산업기지로 떠오르고 있는 전북 군산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군산 국제 자동차 엑스포(GAPA)’가 열린다.

군산시 소룡동 군장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GM대우자동차 공장과 타타대우상용차, 자동차부품 집적화단지, 자동차 전용부두 등을 갖추고 국제적인 자동차 산업 중심도시를 꿈꾸는 군산시가 의욕적으로 준비한 국제규모 행사.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 자동차 관련 285개 업체가 참여해 30대의 완성차와 수입차가 전시되고 자동차부품과 악세서리, 튜닝, 자동차재료, 정보기기, 출판물, 보험 등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것이 한 자리에 선을 보인다.

3만여 평의 전시장에 850개 부스가 설치되고 24개국에서 25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전시관에서는 GM대우와 르노삼성, 현대, 기아, 쌍용 등 국산차와 벤츠, BMW, GM 등 수입차를 비롯해 신형 상용차와 특장차가 선보인다.

4개의 보조 전시관에서는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 카 오디오, 차내 전자제품, 정비 기자재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드레스 업(예쁘게 꾸민 차)과 퍼포먼스(엔진 개선) 등 부문별로 펼치는 튜닝카 페스티벌 △자동차학회 추계대회와 차량정보기술 심포지엄 △자작자동차 친선레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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