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69포인트(0.55%) 떨어진 841.94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지수는 거래일 기준 7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7000원(1.58%) 떨어진 43만7000원에 마감됐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실적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대증권 김장렬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4.4% 적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4·4분기(10∼12월) 실적에 대한 전망은 전문가마다 달랐다.
김 연구원은 “영업환경이 좋아질 기미가 없는 만큼 4·4분기 영업이익은 3·4분기보다 줄어든 2조5000억원선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LG투자증권 구희진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플래시메모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휴대전화 재고량이 많지 않은 만큼 내년 이후 실적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홍수용기자 legman@donga.com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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