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이달 초 ‘투싼&쏘나타 제품 체험 이벤트’를 시작했다. 다음달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형 할인점, 놀이공원 등 인구 밀집지역 50곳에서 전시 이벤트를 열고 쏘나타와 투싼 200대씩을 투입해 대규모 품질체험 시승회를 연다.
또 특별금리를 확대 시행해 36개월 오토할부 금리를 8.25%에서 7.5%로 낮췄다. 대상 차종은 클릭 베르나 아반떼 EF쏘나타 테라칸 트라제 라비타 포터 리베로 스타렉스 등.
기아자동차는 ‘쎄라토와 함께하는 스키캠프’를 연다. 10월 중 쎄라토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 강원도와 전라도 2곳의 유명 스키장에 초청한다.
또 차종별로 20만∼134만원까지 할인해주고 동승석 에어백 장착비를 지원하는 등 ‘10월 차량 특별구입 혜택’을 준다.
GM대우자동차도 이달 들어 다양한 할부상품과 중고차 보장할부 등을 내걸었다.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연리 5%로 5년(60개월)간 나눠 낼 수 있는 장기저리 할부를 선보였다.
또 이와 별도로 3년 후 중고차로 팔 때의 가격을 뺀 나머지 차 값을 매달 나눠내면 되는 ‘스마트 할부’도 이달부터 실시한다. 마티즈 칼로스 라세티 3개 차종에 적용되며 차종별로 판매가격의 30∼35%를 할부기간 동안 유예해두고 나머지 차 값의 65∼70%에 대해서만 36개월간 할부금을 내면 된다. 할부가 끝난 뒤 유예금액에 대해서는 중고차로 반납하거나, 잔액을 일시불 또는 재할부로 갚을 수도 있다.
쌍용자동차는 레저용 차량(RV) 100만대 판매를 기념하여 10월 한 달 동안 ‘RV 넘버원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쌍용차 전 차종에 대해 최고 1000만원까지 인도금을 무이자로 12개월간 나눠 낼 수 있다. 또 ‘해마다 ―2% 할부’(연체 없이 할부금 납부시 할부 3년차에 최저 4.9% 할부 이율 적용)와 ‘첫해엔 이자만 할부’(처음 1년 동안 할부 이자만 납부하고 1년 후 약정 할부기간 동안 원리금 균등 상환) 중 원하는 혜택 한 가지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05년형 SM5에 특별판매조건을 걸었다. 현금구매 및 정상할부(3∼60개월 할부시 8.5∼9.5%)로 SM5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유류비를 40만∼1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사실상 이 금액만큼을 깎아주는 것이다.
이와 함께 2005년형 SM3를 현금구매 및 정상할부(3∼60개월 할부시 8.5∼9.5%)로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유류비 50만원이나 43만5000원 상당의 잠김방지제동장치(ABS)를 무료로 장착해 준다.
자동차 업계 10월 판촉 행사(자료: 각 회사) | |
현대자동차 | 투싼, 쏘나타 품질 체험 시승회할부금리 연 8.25%에서 7.5%로 인하 |
기아자동차 | 10월 쎄라토 계약고객에 대해 스키 캠프 초청차종별로 20만∼134만원 할인, 동승석 에어백 무료 장착 |
GM대우자동차 | 차량 가격의 65∼70%만 3년간 나눠 내는 스마트 할부 실시 |
쌍용자동차 | 1000만원까지 12개월간 무이자 할부 |
르노삼성자동차 | 유류비 명목으로 40만∼100만원 할인 |
정재윤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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